코드숨 4주 차 회고

🔥 글의 목적: 코드숨 4주 차 학습을 기록한다.

📌 학습

이번 주에는 디자인 패턴에 대하여 공부했다. 예전에는 이런 것이 있다더라 하는 느낌으로만 디자인 패턴에 대하여 본 적이 있었다. 그러다 이번에 리덕스를 공부하면서 Flux에 대해서도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리덕스의 전반적인 개념과 action, reducer를 학습했다. 그리고 리덕스의 테스트 코드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 아직 useSelector과 useDispatch의 로직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다 보니 이것을 테스트 코드로 작성하는 것이 어려웠다. 그리고 useSelector.mockImplementation 등 모든 것이 새롭다.

📌 회고

코드숨이 고통 주도 개발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는 시간이었다. 3주 차에 테스트 코드와 떨리는 첫 만남을 하고 이번 주에는 바로 리덕스를 만나 테스트 코드와 리덕스의 콜라보로 조금은 쉽지 않은 한 주를 보냈다. 3주 차에 배웠던 테스트 코드와 조금은 가까워진 것 같았는데 리덕스를 만나면서 과제 PR을 금요일에나 올릴 수 있었다. 분명 공부를 쉰 날이 없었는데 결과가 나오지 않고 계속 공부만 하는 느낌을 받다 보니 불안감이 자라났고 한 편으로는 스스로를 자책했던 시간이었다.

코드숨에서 사실 그 누구도 나에게 뭐라고 하지 않는다. 그런데 생각해 보니 나에게 뭐라고 하는 사람이 바로 나였다. 물론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스스로에게 잘하고 있다고만 하는 것도 좋은 태도가 아니지만, 열심히 하고 있다면 자신을 조금 칭찬해 줄 필요가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는 시간이었다.

그래도 이제는 테스트 코드가 무엇인지 그리고 왜 필요한지 조금은 알 것 같다. 테스트 코드를 작성하고 실제 코드를 구현하다 보니 피드백을 바로바로 받을 수 있었다. 기존에는 코드를 치다가 데이터가 잘 들어오는지 console.log를 이용해 하나씩 확인하고 실제 화면이 잘 구현되고 있는지 매번 확인하는 작업이 대부분이었다면 이제는 테스트 코드가 실행되고 터미널만을 보면서 바로바로 피드백을 받고 있다.

이번 주 회고의 끝은 도서: 함께 자라기에 나오는 문장으로 마치려 한다.

이번에 잘하냐 못 하냐 하는 것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지금 잘하냐가 아니라 지금 자라냐는 것이다. 실제 바깥세상에서는 한 번의 판가름으로 나의 미래가, 우리의 미래가 갈리는 경우보다는 수백, 수천 번의 누적 위에 서서히 정해지는 경우가 더 많다. 무엇보다 이런 “함께”, 그리고 “자라기”를 매일매일 해야 한다.